▲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우승을 기뻐하는 특유의 세레모니 (사진출처=2012런던올림픽 공식 트위터) | |
육상 100m 금메달리스트인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입단 포부를 밝혀 화제다.
우사인 볼트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 63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명실상부 최고의 육상 스타로서의 명성을 재확인되었다.
한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내게 트라이얼을 제안한다면 나는 무조건 이를 수락할 것이다. 내가 축구 선수로서 성공할 자신이 없다면 절대로 이런 생각도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이미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고 팀에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맨유에서 가장 빠른 선수가 될 수 있지만, 축구도 잘할 수 있다. 앞으로 영국에 며칠간 계속 머물 예정이다. 아마도 퍼거슨 감독은 내 연락처를 알고 있을 것이다."라며 맨유 입단을 하고 싶은 속내를 내비췄다.
한편, 맨유의 대변인은 "볼트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다. 그가 맨유에 합류를 한다면 팀의 속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입단에 대해 언급했다.
우사인 볼트는 오랜 맨유 팬으로 유명하며 지난해 맨유를 방문해 훈련에도 참가한 바 있다.
2012런던올림픽 = 김수경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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