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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념 공연개최

8월 24~25일, 저녁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

최선아 기자 | 기사입력 2012/08/09 [11:02]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념 공연개최

8월 24~25일, 저녁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
최선아 기자 | 입력 : 2012/08/09 [11:02]
문화재청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저녁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중요무형문화재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14개 종목 중 판소리, 처용무, 강강술래, 영산재를 무대에 올린다. 

24일 공연은 판소리이다. 첫 번째 무대는 판소리 눈대목(주요 대목)을 예능보유자가 출연하여 펼치고, 이어서 현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사적·풍자적인 소재로 창작 판소리가 꾸며진다. 또 25일 공연에서는 처용무, 영산재의 바라춤과 나비춤 그리고 강강술래가 펼쳐진다. 관객들이 전통예술을 좀 더 친근하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게 동화속의 인물들이 등장해 춤과 연기로 공연을 이끌어가며, 전통 춤과 관련된 설화들을 영상극으로 올린다.

유네스코는 200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에 따라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의 원천인 무형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국가적, 국제적 협력과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과 긴급 보호목록 등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 강릉단오제,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처용무, 가곡, 대목장, 매사냥, 줄타기, 택견, 한산모시짜기 14개 종목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했다.

무형유산은 한 가지 모습으로 고착된 것이 아니라 시대와 역사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하며 계속 변화·발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무형유산의 전통적인 모습과 함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전통예술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을 시도한다. 이를 통해 전통예술이 새로운 방식으로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처용무           © 문화재청

대전충청본부 = 최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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