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자신의 고향(광주광역시 광산구)에 기부물품을 전달하였다. 광산구청(구청장 민형배)에 따르면 승리 씨가 아버지 이연진 씨를 통해 광산구의 민·관 복지연대망 ‘투게더 광산’에 백미 100포를 전달하기로 기부의사를 밝혔다. 승리 씨의 아버지 이연진 씨는 전화통화에서 “이번을 계기로 매년 주기적으로 기부할 것이다”며 아들을 대신해 계획을 밝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활동의 폭을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민형배 구청장은 “광산구 월계동 출신인 가수 승리 씨가 기부를 통해 광산구민에게 끈끈한 정을 선물했다”며 “비록 몸은 떠나 있지만 늘 고향을 생각하고,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배려하는 승리 씨의 마음이 고맙다”고 전했다. 전달된 백미 100포는 광산구의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려계층 및 경로당에 지원된다. 한편 ‘투게더 광산’은 ‘지역자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6월 출범한 광산구의 민·관 복지연대망으로 주민들의 금품기부·재능나눔·봉사활동 등 유·무형의 복지자원을 발굴해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있다. 새로운 복지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활발한 활동으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꼽힌다. 광주전남본부 = 조성호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15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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