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지난 1월 31일자로 ‘희망 2011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액이 목표액 1억2천8백만원 대비 116%인 1억4천8백만원을 달성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액 부당 사용과 지난 7월 1일부터 새롭게 시작하고 있는 ‘동해 해오름 천사운동’과 ‘동해시민 장학금’ 조성 운동 등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이 예년에 비하여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목표를 초과한 것으로써 “동트는 동해, 뜨거운 사랑과 온정이 가득한 동해 구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기탁자는 동곡사회복지재단 1천만원, 동해지역자활센터 5백만원, 동부메탈(주)동해공장 임직원 4백5십만원, 쌍용양회(주)동해공장 임직원 4백만원, 동해시청 편의점 3백만원, 동해정형외과 3백만원 등이며, 모두 728건이 접수되었다.

한편, 이 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사랑 성금모금에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제고함은 물론, 나눔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전년도 대비 1천만원이 늘어난 것으로써 동해시에서는 시민의 뜨거운 불우 이웃 돕기 열풍에 대하여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원본부 = 임한나기자 dnfleogksalsrn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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