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뉴스쉐어 = 민신애 기자] 근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100세 시대에 접어든 가운데 자녀가 부모를 모시던 전통적인 가족형태가 핵가족화 됨에 따라 독거노인의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노인빈곤층도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런 상황에서 특히 올해 겨울은 평년보다 더욱 추울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남도청 사회복지사 자원봉사단 ‘씨밀레’(회장 감사관실 복지 6급 박영규)에서는 도내 100세 이상 노인 200여 명에게 따뜻한 겨울이불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자리는 STX복지재단에서 1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도내 100세 이상 어르신 200여명에게 5만원 상당의 사랑의 이불을 지원하면서 마련하게 되었으며, 전달식은 100세 어르신들이 한파를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겨울나기를 바라는 ‘씨밀레’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27일 오후 1시30분, 경남도청 중앙현관에서 가졌다.
한편, 경남도청 사회복지사 자원봉사단 ‘씨밀레’ 회원들은 집에 있는 넥타이 중 매지 않는 넥타이를 가져와 판매하는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의 넥타이 바꿔 매기 및 판매행사와 인사발령 시 들어오는 승진 영전 축하 화분을 판매하여 어려운 도민돕기 2회 등 3회에 걸쳐 1천 2백여만 원의 수익금을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왔다.
‘씨밀레’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나눔을 도민들과 함께 실천하길 희망하면서 이번 행사를 동행한 STX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