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았던 동삼혁신지구 명품공원 평가 보고회 개최
향후 명품공원 명칭 선정과 절영마을 동상설치 등의 노력 필요
송희숙 기자 | 입력 : 2012/10/31 [17:12]
▲ 녹지로 조성된 공원 (왼쪽)과 주민 200여명과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과 보고회 (사진=영도구청) | |
[부산 뉴스쉐어 = 송희숙 기자] 부산항 3,4단계 개발 당시 생긴 준설토로 매립된 조성된 동삼혁신지구(구 동삼동매립지)가 명품 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동안 분진과 악취, 모기떼 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엄청난 불편과 민원을 발생시켜온 동삼혁신지구는 그동안 지역 대책위까지 결성되어 지난 30여 년 동안 항의와 정화활동을 펼쳐왔고, 이번 공원조성으로 그동안 해왔던 수고가 결실을 맺게될 전망이다.
동삼혁신도시발전대책위원회(위원장 정창재)는 30일 부산시 영도구 동삼혁신도시 연결녹지 잔디광장에서 ‘명품공원 조성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범 해양박물관장과 어윤태 영도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들과 34년간 동삼혁신지구 조성까지 애써왔던 지역원로 등 동삼동 주민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그동안의 경고보고와 축사 및 오찬을 나누며 지난 일들을 되돌아보고 매립지 215천평 중 마지막 남은 일천여 평의 연결녹지 명품공원을 잘 가꾸어 나가기 위한 다짐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정창재 위원장은 “향후 명품공원 명칭 선정과 절영마을 동상설치 등 명품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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