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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여성합창단, 아름다운 하모니로 가을 밤 수놓아

‘화음으로 하나되는 합창 향연’

엄세연 기자 | 기사입력 2012/11/01 [15:17]

인천 남동구 여성합창단, 아름다운 하모니로 가을 밤 수놓아

‘화음으로 하나되는 합창 향연’
엄세연 기자 | 입력 : 2012/11/01 [15:17]
▲ 작년에 진행된 인천남동구 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의 모습     ©인천시 남동구

[인천 뉴스쉐어 = 엄세연 기자] 인천 남동구를 대표하는 남동구여성합창단(지휘자 손수오)이 1일 오후 남동문화예술회관 소래극장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60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공연에서 남동구여성합창단은 ‘화음으로 하나되는 합창 향연’이라는 주제로 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무대는 가을밤의 정취가 묻어나는 가곡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과 춤이 함께 어우러진 무대로 구성돼, 풍성한 화음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2001년에 창단한 남동구여성합창단은 전국단위 합창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다수 수상하고, 각종 문화예술행사에 70여 회 출연하는 등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알리는 문화나눔사업을 펼쳐 왔으며, 오는 13일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출소자들을 위한 합동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배진교 남동구청장은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내는 합창은 소통과 화합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우리 남동구가 추구하는 미래상”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문화예술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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