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는 정월 대보름(2.17)을 맞아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각종 재난의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소방본부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불을 이용한 전통 민속놀이 행사가 많을 뿐만 아니라, 시내 주요 등산로에 달맞이 인파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성이 증가됨에 따라 주요 산불 취약지역에는 소방헬기를 이용한 산불예방 공중 계도방송을 실시한다.
또, 대보름 행사장인 해운대·광안리·송정해수욕장 등 13개소에는 소방차량 20대와 인원 187명을 행사현장에 배치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며, 시내 재래시장·백화점 등 화재취약대상 354개소 및 사찰·주요등산로 346개소에는 907명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분산 배치하여 대형화재 및 산불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시민들의 화기 취급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부산본부 = 이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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