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보안국은 17일, 김정일 생일을 전후하여 국내외 웹사이트 등에서 김정일과 북한체제 등을 찬양하는 내용의 문건들이 게시되고 있어 수사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인터넷상 특정 단체의 홈페이지, 유명 포털 사이트 카페 등에는 민족의 위인, 빨치산의 아들 김정일 위원장을 탄생시킨 백두산밀영 생가는 지금도 혁명의 성지로 한민족의 가슴속에 깊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등의 내용으로 김정일을 찬양하는 문건이 10건 게시된 것으로 확인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조, 삭제조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불법 선전물 게시 등 혐의로 148명을 검거하여 이 중 19명을 구속하는 등 처벌한 바 있으며, 이번 문건들을 포함한 나머지 관련자들에 대하여도 계속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와 동시에, 이러한 인터넷 홈페이지에 대하여 면밀히 분석하여 지난해에는 16개의 친북사이트를 차단하고 80,499건의 게시글을 삭제한 바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10개의 웹사이트를 차단하고 1,278건의 게시글을 삭제하였다. ※ 인터넷상 친북선전물 차단.삭제 현황(2011.1.1∼2.16 현재)
- 2010년 총계 : 해외친북사이트 16, 친북게시물 80,449, 홈피 85, 트위터 등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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