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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교복 이제는 무료로 입어요!

목포시, 교복 물려 입기 300여명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사랑 실천

정경희 기자 | 기사입력 2011/02/23 [17:19]

비싼 교복 이제는 무료로 입어요!

목포시, 교복 물려 입기 300여명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사랑 실천
정경희 기자 | 입력 : 2011/02/23 [17:19]
신학기를 맞아 비싼 교복 값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부담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시작한 목포시 ‘교복 물려 입기’ 행사가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에서 해마다 시행하는 나눔 행사로 23~24 양일간 300여명 자원봉사자들의 봉사의 손길로 이뤄지는 뜻 깊은 행사다.
 
▲ 23일 교복 물려 입기에 참여한 자원 봉사자들과 시민들     © 정경희 기자

목포시 자원봉사 협회, 서로사랑 나눔 봉사회, 적십자회 등 목포시에 등록된 160여개 자원봉사단체에 공문을 통해 자발적인 봉사자를 확보하고, 2010년 12월부터 교복을 수집하고 수선하는 등 봉사의 손길을 통해 무상으로 지급된다.
 
자원봉사자로 4년 동안 교복 봉사를 해온 대학생 김용현(4학년)군은 인터뷰를 통해 “고등학교 때 교복을 입었는데, 비싸니까 아껴 입었던 기억이 있다”며 “버리기 아까운 교복을 재활용 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대학생 자원봉사자(김용현 군)와 중학생 자원봉사자(이미난 양)와 함께한 차명신 계장의 모습     © 정경희 기자

하지만 김군은 일손과 장비, 또 전문 인력들이 필요한데 반해 부족하다고 전하며, 전문적인 자원봉사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자원봉사자 중학생 이미난(16)양은 방학 동안 복지관에서 시행하는 도시락 봉사 등 여러 가지 자원 봉사를 통해 작지만 큰 사랑을 실천하고 있었다.
 
시청 주민생활지원과 차명신 계장은 “몇년 째 교복 봉사를 하고 있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중학교 교복은 수거가 잘 되나 고등학교 교복은 수거가 적다”며 “일부 고등학교에서 시행하는 자체 교복나누기 행사 및 수집 미비로 인해 고등학교의 경우 교복 수거가 힘들다. 내년에는 고등학교 교복수거가 더 많이 될 수 있도록 홍보도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목포시 교복 물려 입기 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하여 2010년까지 총 7,000여점을 수집, 나눔 행사를 통해 1,100명에게 3,420점을 제공하며 저소득층 신입생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큰 성과를 거둔바 있다.

광주전남본부 = 정경희 기자 jkh961561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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