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의 독특한 전시회 육성, 지원!!
부산시, 아트쇼 부산, 아웃도어 레져쇼 등 총 13개 전시회 최종 선정
민신애 수습기자 | 입력 : 2013/02/05 [14:36]
[부산 뉴스쉐어 = 민신애 기자] 부산시는 지난 2008년부터 민간주관전시회를 지원하여 전시컨벤션 산업 육성과 지역업체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시는 신성장 동력산업이자 10대 전략산업인 전시컨벤션 산업 육성을 위해 민간의 아이디어를 살린 전시회를 정책적으로 지원키로 하고 그 대상을 접수하여 심사한 결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13개 전시회를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대표전시회, 유망전시회, 신규육성 전시회로 구분하여 지원대상에 선정된 전시회에는 총 5억원의 시비가 지원된다.
특히, 금번 민간 주관 전시회 지원사업에는 기존 우수 전시회뿐만 아니라 향후 부산 지역 전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할 신규육성 전시회를 발굴하여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된 전시회 중 ‘2013 부산국제반려동물용품박람회’의 경우 부산시가 실시한 ‘2012 MICE 콘텐츠개발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부산대학교 학생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대학생과 지역업체가 협력하여 실제 전시상품으로 탄생한 전시회로 부산의 독특한 전시회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2013 아웃도어 레져쇼’는 레저인구가 증가하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춘 유망 전시회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부산시가 지원하는 예산은 전시회 개최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비 등에 사용되며 전시회 개최를 통해 지역 영세 전시업체 육성 및 일자리 창출, 해외 기업 및 바이어 유치, 국내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기회 확대 및 수출 판로 개척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갑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전시업체에 대한 지원으로 부산의 대표 브랜드가 되는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을 할 계획이며 또한 지원 전시회에는 부산지역 전시협력업체(기업) 및 지역 물품사용을 권고하는 등 사후 평가를 하여 그 결과를 익년도 지원 전시회 선정에 반영함으로써 전시관련 지역기업의 자생력을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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