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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역사적 개막전 승리로 장식!

5일, 광주는 축구팬들의 열광의 도가니

최진경 기자 | 기사입력 2011/03/08 [13:27]

광주FC, 역사적 개막전 승리로 장식!

5일, 광주는 축구팬들의 열광의 도가니
최진경 기자 | 입력 : 2011/03/08 [13:27]
이보다 더 완벽 할 순 없다!!!

3월5일 토요일...8년여를 기다려온 광주축구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 지난 5일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 개막전 응원.     © 최진경 기자

 
새롭게 창단되어 2011시즌 역사적인 개막전에서 3-2의 각본없는 드라마를 연출하며 역사의 현장에 운집한 3만6천여 광주시민들을 흥분시켰다.
 
선제골은 최근 국가대표팀 차출설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를 알리던 팀의 주장 박기동의 몫이었다. 190의 장신을 이용, 허재원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헤딩으로 잘라 넣으며 광주축구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하지만 이러한 개막 축포의 분위기에 잠시 취해있던 틈을 타 대구의 동점골이 터졌다. 대구 황일수의 강력한 슛을 박호진 골키퍼가 펀칭을 잘못하는 실책을 범하며 동점을 내줬다.
 
분위기는 대구쪽으로 조금씩 기울기 시작했고 수비진의 좌우 측면이 흔들리며 두번째 실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대구의 크로스를 앞선에서 컷팅해내지 못하며 뒤에서 침투하던 조형익에게 실점을 내준 것이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프로경험이 전무했기에 서서히 우려했던 약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반전의 카드는 대구가 제공했다. 동점골을 노리며 대구를 위협하던 광주의 공격 찬스에서 주앙파울로의 크로스를 베테랑 수비수인 유경렬이 핸드볼 반칙을 범하며 PK를 내줬다.
 
김동섭이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고 광주의 젊은 선수들의 패기넘치는 체력은 후반 중반 이후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82분 드디어 극적인 드라마의 주인공이 나왔다. 바로 팀의 선제골을 안겼던 주장 박기동이었다.
 
▲ 광주FC가 대구FCf를 3:2로 우승. 박기동의 골~~!     © 최진경 기자

 
오늘 경기에서 투톱으로 나섰던 김동섭과 박기동 콤비는 J리그에서의 실패의 설움을 이겨내고 3만6천여 광주시민들이 찾아온 빛고을 스타디움에 스타가 될 선수라는 것을 인증하는 역전골을 만들었다.
 
대구는 후반 중반 이후 광주의 젊은 선수들의 지칠줄 모르는 체력에 눌리며 급격히 흔들렸고 주앙 파울로 선수의 단독찬스등 분위기는 광주로 넘어갔다.

대구는 역전한 좋은 흐름을 지키기 위해 수비수 유경렬을 넣었다가 도리어 역전을 당하고 뒤늦게 온병훈과 송제헌을 투입하며 공격에 다시 힘을 불어 넣었으나 결정적인 찬스는 허공을 갈랐고 동점실점의 실책을 범했던 박호진 골키퍼는 자신의 실책을 만회하는 선방을 펼치며 팀 승리를 지켜내는데 한몫했다.
 
대구의 득점을 결국 터지지 않았고 광주의 승리로 경기는 종료되었다.
 
▲ 경기전 광주시 강운태 시장과 함께!!     © 최진경 기자
광주전남 본부 = 최진경 기자 cjk110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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