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예술재단, 지역 예술인·예술단체 지원 활성화
총 324건 17억 3천 500여 만원 투입 예정
정경희 기자 | 입력 : 2013/03/20 [22:27]
[무안 뉴스쉐어 = 정경희 기자] 전남문화예술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예술창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 지원에 나선다.
20일 전남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2013년 지역협력형사업’으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10건, 거주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레지던스 프로그램) 6건, 남도 문화예술특성화 기획사업 7건, 지역 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 301건 등 총 324건에 모두 17억 3천500만 원을 투입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지난해 마당 뮤지컬 ‘선인’,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사업으로 ‘극단 갯돌’ 등 총 10개 단체가 참여한다.
거주 예술인 창작 지원(레지던스) 사업은 예산이 2억 4천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4천만 원이 더 늘었으며 목포아트센터, 상상문화발전소 1839(순천), 대담미술관(담양), 도화헌미술관(고흥), 무안분청자기협회(무안), 잠월미술관(함평) 등 6개 단체가 예술가들의 작품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남도의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남도 문화예술특성화 기획사업(도 기획사업)은 ‘남도 유배섬, 문화기행 화첩’, ‘남도의 문화원형, 예술꽃으로 피어나다’, ‘이야기가 있는 문화예술 여행길’, ‘행복한 노년 문화나눔 쉼터’, ‘문화예술 전문기획자 양성’ 등 5개 사업이 추진되며 목포문화연대 외 6개 단체가 선정됐다.
지역 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은 문학, 전통예술, 공연(연극·무용·음악 등), 시각예술(미술·사진·영상 등), 예술일반, 청소년문화예술활동(학교) 등 6개 분야에 총 301건이 선정됐다.
김명원 (재)전남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은 “전남문화예술재단은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과 도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남도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기획사업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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