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식약처 주관으로 대외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초청연수 프로그램으로 참가국은 에티오피아, 세네갈, 가나, 이집트, 케냐, 나이지리아, 카메룬, 우간다, 알제리 등 9개국이다. 특히 이번에는 개발부터 사후관리까지의 자세한 안내를 위해 20여개의 전문 강의뿐 아니라 의약품 제조소, 시험기관, 연구소, 의약품안전관리원 등 8개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의약품 안전관리에 특화된 공적개발 원조사업이라는 의의가 있다”며 “참가국들의 의약품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약물감시, 마약관리 등 관심 있는 분야와 분야별 현안에 대하여 한국의 선진 제도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의약품 연구개발 및 품목허가 개요 ▲허가 심사 체계 및 합성의약품의 이해 ▲제조·유통 및 사후관리 ▲안전 정보 관리시스템의 이해 등이다. 식약처는 연수를 통해 참가국들의 의약품 안전관리 역량 향상뿐 아니라 국내 의약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수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참가국들의 정책 수립 시 국내 제약 전문가들과의 상호 협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39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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