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동(동장 이재복)과 포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명숙)는 지난 1일 호병천에서 벽화 밑그림 등 사전작업을 시작으로 2일 오전 8시부터 신읍동 생태하천 호병천 회색빛 옹벽에 관내학생,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생태하천 벽화거리는 에브리데이이마트 옆쪽 생태하천 다리 밑에서부터 포천초등학교 진입로쪽 쌍다리 아래구간 약120m 구간에 걸쳐 조성됐다. 2013년 새롭게 비상하는 600년 포천을 기념하는 벽화1면을 시작으로 총12면의 대형액자형 벽화가 그려졌고, 벽화와 벽화사이에는 파타일 벽화로 연결하여 미적인 아름다움을 부각시켰다. 또한 곳곳에 포천시를 상징하는 특산품을 그려 넣어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벽화 마지막1면은 포천초등학교 2학년 학생 170여명이 참여하여 포천시를 상징하는 재미있고 창의적인 그림을 타일로 제작하여 부착한 벽화를 조성, 추억을 선물하는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이번 벽화작업은 종합나눔 활동을 지향하는 자원봉사단체인 네오맨 봉사단(단장 정해윤)에서 밑그림 등 전체적인 벽화의 이미지 구상을 해주었고 포천고 미술부 학생, 시민 재능기부자 등이 대거 참여하여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벽화거리를 만들었다. 특히 인강 신은숙 작가의 문인화 3점은 구경하는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훌룡하여 미적가치마져 드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재복 포천동장은 “무더운 날씨를 고려하여 벽화주변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아침 일찍부터 벽화사업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박명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과, 많은 인원이 든든히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맛있는 비빔밥과 오이냉국 등을 준비해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기관단체장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명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오직 봉사의 신념으로 아름다운 벽화거리를 만들어준 네오맨 봉사단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재복 포천동장님께 감사를 전하며 모두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벽화거리가 끝까지 아름답게 보존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 며 성공적인 벽화사업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39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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