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피스자유연합 안재철 이사장, "대한민국 국민, 이제는 성숙해져야 합니다"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지원 일본 국기 훼손
사단법인 월드피스자유연합 안재철 이사장이 지난 1일 "대한민국 국민, 이제는 성숙해져야 합니다!"라는 글 기고를 통해 현재 잠실 롯데월드 앞 노상에 설치 전시중인 '6.25전쟁 사진전' 설치물 중 일본 국기의 훼손에 대해 개탄했다.
1년 365일 국민안보교육을 위해,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67개국의 국기와 6.25전쟁 사진전을 전시하는 (사)월드피스자유연합 (이사장 안재철)은 지난 10월 29일부터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앞에서 6.25전쟁 사진전을 시작했다. 그런데 10월 31일 밤, 누군가에 의해서 일본 국기가 꺽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안재철 이사장은 우리 국민의 대일 감정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를 하지만, 이것은 엄연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것으로, 대한민국이 진정으로 성숙한 국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제는 일본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 주변의 강대국들이 주변 국가에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진정으로 평화를 사랑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국가임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월드피스자유연합 안재철 이사장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 바로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2001년부터 십년이 넘는 세월 동안, 6.25전쟁 관련 사료를 연구 조사 발굴하여, 2010년 9월 3일 영국 기네스북 본사로부터 ‘6·25전쟁당시 전 세계의 67개국이 대한민국을 지원한 것은 역사상 가장 많은 국가가 단일 연합군으로 지원한 세계기록이다.’로 기네스북 세계최고기록인증서를 획득하기도 했다. 안재철 이사장은 그동안 숱한 고난을 겪으면서도, 3,000여 회 이상의 6.25전쟁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면, 대한민국 정부는 이런 사고에 대하여 무관심하고, 아무런 조처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미 2008년 광우병 촛불 시위대에 의해서 광화문 일대에서 사진전이 모두 불태워지는 일을 겪은 바 있고, 2011년 3월 5일에는 서울 광화문시민열린마당에서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국가의 국기가 모두 꺽어지는 수난을 겪은 바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정부는 당시의 소행이 불특정 다수에 의해서 가해진 범죄라고 하며, 이 사건을 모두 흐지부지 넘기고 말았고, 모든 피해는 (사)월드피스자유연합이 고스란히 입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더군다나, 지금은 국방부 소속의 관계자들 조차도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국가는 안재철 이사장이 영국 기네스북 본사로부터 인증을 받은 67개국이 아니고, 63개국으로 둔갑시키려고 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자신들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조차도 67개국인지 63개국인지를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을 통하여 결정되어야 한다고 결론이 난 것을,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국가를 국방부가 63개로 확정한 것처럼 허위로 공표하고 각급 학교에도 이것을 교육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다른 기관들이나 전문가들의 합의도 없이 대한민국 정부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국가가 63개로 확정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국방부 소속의 관계자들은 안재철 이사장의 조사, 연구 결과를 마치 자신들의 연구 결과처럼 발표하고, 기네스북 일본 지사에 공문을 보내서,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국가를 63개국으로 줄이려는 파렴치한 행동도 서슴치 않고 진행한 바 있다. 2013년은 6.25전쟁 정전협정 60주년인 해로, 이제는 6.25전쟁의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규명해야 하는 시점이다. 주변 강대국이 역사를 왜곡하여 우리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있다고 분개하는 우리나라에서도 대한민국의 역사를 버젓이 훼손하는 행태가 더 이상 자행되어서는 안 되며, 우리 국민에게 6.25전쟁을 정확히 교육하고,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국가에 감사하는 것은 늦더라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반드시 진행해야만 하며, 대한민국 국민이 이제는 성숙해져야 한다고 안재철 이사장은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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