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수능 맞이 특별 콘텐츠 '스터디 윗 위클리' 화제... 수험생 취향 저격한 '친근' 매력
위클리, 수능 한 달 앞두고 스터디 콘텐츠 공개... 소문난 공부 '맛집' 등극
김영봉 기자. | 입력 : 2023/10/15 [13:54]
[뉴스쉐어=김영봉 기자] 그룹 위클리(Weeekly)가 다가오는 수능을 맞이해 수험생으로 변신했다.
위클리는 지난 4일 공식 SNS 채널 등지를 통해 '시험기간 위클리랑 같이 공부해요, 스터디 윗 위클리(STUDY WITH WEEEKLY)' 제목의 영상을 깜짝 공개, 수험생 팬들을 한껏 저격한 콘텐츠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스터디 윗 위클리'는 수능을 한 달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위클리가 야심차게 준비한 ASMR 콘텐츠로, '따로 또 같이 공부하자'라는 취지가 담긴 약 50분 간의 '위클리 표' 수능 응원 영상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안경과 후드집업 등 일명 ‘꾸안꾸 룩'을 장착한 채 공부에 한껏 열중한 위클리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각자 준비해 온 공부 과목들을 속삭이듯 소개하며 무대 위와는 또 다른 잔잔한 ‘수험생 매력’으로 팬들의 눈길을 모았다. 특히, 실제 수능을 앞두고 있는 조아는 수능 특강 영어 문제집을 푸는 등 '찐' 고3 면모를 드러내 팬들의 '웃픈'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영상 후반부로 갈수록 집중력이 고갈된 위클리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 쏠쏠한 재미를 안긴다. 제 2외국어와 과학을 공부하던 수진과 재희는 다이어리 꾸미기, 색칠 놀이로 종목을 변경하는가 하면, 지한은 당이 떨어진다며 사탕을 찾는 등 어디서 본 듯 친근한 'K-학생' 모먼트로 시험을 앞둔 ‘데일리(공식 팬덤명)’들의 폭풍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위클리는 공부 중간중간 공책 넘기는 소리, 펜 뚜껑 닫는 소리 등 기분 좋은 간질거림을 뜻하는 '팅글'을 선사, 시청각적 요소를 더하며 공부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여기가 바로 공부 맛집", "수능 얼마 안 남았는데 최고의 선물" 등과 같은 폭발적 반응을 보이며 연신 높은 조회수 상승폭을 그리고 있다.
한편, 지난 2020년 6월 데뷔한 위클리는 당시 통통 튀는 ‘K-하이틴’ 매력으로 단숨에 주목 받으며 ‘신인상 6관왕’을 휩쓸었다. 특히 미니 3집 활동곡 ‘애프터 스쿨(After School)’은 스포티파이 ‘바이럴 50(Viral 50)’ 글로벌 차트 1위에 이어, ‘1억 스트리밍’을 기록, 뮤직비디오 역시 공식 채널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억’소리 나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위클리는 최근 팬송 '굿 데이(Good Day)'를 발매하고 오는 11월 1일 미니 앨범 5집 발매를 확정지으며 한창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