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클리  [제공=IST엔터테인먼트]

[뉴스쉐어=김영봉 기자] 그룹 위클리(Weeekly)가 컬러풀한 색을 입고 돌아왔다.

위클리는 지난 1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컬러라이즈(ColoRise)'를 발매하고 1년 7개월 만 가요계로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컬러라이즈'는 'Color(컬러)' 그리고 'Rise(라이즈)'를 합친 말로, "가요계를 위클리의 색깔로 물들이고 비상할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어느덧 발매 10일 차에 접어든 오늘, 변화와 성장을 담은 위클리 미니 5집 'ColoRise(컬러라이즈)'를 더욱 알차게 맛볼 수 있는 세 가지 감상 포인트를 짚어봤다. 

#Iris(이리스), 'K-하이틴' 졸업 후 확장된 '프리즘' 신화

그리스 신화 무지개 여신 '이리스'는 앨범 'ColoRise(컬러라이즈)'의 정체성과도 같다. 앞서 위클리는 팬송 'Good day(굿데이)'라는 제목으로 데뷔 때부터 꾸준히 정립해온 하이틴을 과감하게 졸업, 향후 입혀질 무궁한 가능성으로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변화'와 '성장'의 첫발이자 위클리의 '굿데이' 트리거가 될 '컬러라이즈'는 이리스의 '프리즘'처럼 폭넓게 빛나는 다채로운 장르 구성으로, 여느 앨범에서도 선보인 적 없는 위클리의 팔색조 목소리와 스타일링을 비롯한 무지개 빛 콘셉트 변신을 체감할 수 있다.

#Palette(팔레트), 여섯 색깔의 수록곡 ‘맛집’ 

가요계를 아우르는 전 스펙트럼의 장르가 '컬러라이즈'라는 이름의 '팔레트'에 담겼다. 레트로 사운드의 'VROOM VROOM(브룸 브룸)'을 타이틀 곡으로 낙점해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위클리의 성숙한 변화를 한눈에 드러냈으며, '몽환'과 '청량'의 상반되는 콘셉트를 '스윗 드림(Sweet Dream)'과 'A+(에이플러스)' 두 색상의 유닛으로 풀어냈다. 여기에 알앤비 일렉트로닉  '오디세이(ODYSSEY)', 리드미컬한 베이스 세션의 '백워즈(Backwards)', 일렉트로 팝 댄스 '루비-두비-두(RUBY-DUBY-DU)' 까지. 특정 장르와 스타일에 제한되지 않은 수록곡 분포는 다채로운 색깔로 비상한다는 '컬러라이즈' 이야기에 힘을 더했고, 앨범 전곡이 네이버 바이브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는 등 리스너들의 편식 없는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Growth(그로스), 1년 7개월 공백 끝 '올라운더 성장'

"'성적'보다 '성장'에 의의를 두고 싶다". 위클리가 매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이유다. 위클리의 컴백은 작년 3월 '플레이 게임 : 어웨이크(Play Game : AWAKE)'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공백 동안 단맛과 쓴맛을 고루 맛본 '성장통'과도 같았던 Mnet '퀸덤 퍼즐'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출연은 그룹 위클리로의 활동 기반을 다지는 단단한 계기가 되었다. 그 가운데 랩, 보컬, 댄스를 한번에 소화한 '올라운더' 역량이 자유분방한 색깔 '컬러라이즈'로의 표현에 완전성을 보탰다. 힙합 비트의 랩과 댄스가 돋보이는 '스윗 드림(Sweet Dream)'과 어두운 보컬 색의 '백워즈(Backwards)' 등 처음 표현하는 다방면의 장르 시도는 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퀸덤 퍼즐'로 맺어진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스타 안무가 라치카와 잼 리퍼블릭이 이번 앨범 퍼포먼스 디렉터로 참여, 라이언전, 조윤경, KZ 등 K팝을 이끄는 글로벌 스타 프로듀서 라인업이 총출동해 위클리의 '성장'을 위한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한편, 위클리의 미니 5집 ‘ColoRise(컬러라이즈)’는 1일 음원 발표 직후, 같은 날 오후 11시 지니, 멜론 최신 차트 상위권 진입에 이어,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뉴질랜드 1위, 인도네시아 4위, 태국 6위, 홍콩 7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글로벌 저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또한 중독성 강한 사운드, 쉽고 간단한 포인트 안무는 곡에 대한 관심을 넘어 챌린지 열풍을 유발, 케플러, 비비지, 영재, 빌리 등 많은 스타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처럼, '이리스', '팔레트', '그로스', 세 가지의 야심찬 포부가 담긴 미니 5집으로 스스로의 성장을 확신한 위클리의 자신감에 남은 '컬러라이즈' 활동에 대한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