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인제군이 2002년부터 운영해온 주민건강지킴이 이동보건소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봄철 농번기로 인해 병의원을 방문할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해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이동보건소를 마련해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900만의 사업비를 투입해 일반진료 및 투약관리, 환절기 건강관리 교육 등 진료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현재 10회의 이동보건소를 운영해 300여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군에서 운영한 현장체험행정과 병행 운영해 총 44회에 1014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은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동보건소 운영을 꾸준히 실시해 질병 조기발견 및 치료, 건강증진에 앞장서는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소외·취약계층 및 복지·요양시설 입소자에게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문 의료기관과의 연계, 무료진료 실시도 꾸준히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