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축사 화재로부터 귀중한 재산을 지키세요
전기적 요인과 작업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80%
임한나 기자 | 입력 : 2011/03/31 [17:55]
강원도는 최근 축사시설 자동화에 따른 전기사용이 증가하고, 구제역 피해농가 재입식을 위한 축사보수공사를 하면서 전기 용접 시 부주의로 인한 축사시설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축산농가에 축사시설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강원도내에서 발생한 축사화재는 최근 3년간 총139건으로 피해액은 15억원이다. 또한 전체 축사화재 중 전기적 요인과 작업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대부분 봄철과 겨울철에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화재와 마찬가지로 축사 화재는 막대한 재산피해를 가져오며 이는 대부분 축사가 샌드위치판넬 건물구조로서 건물 내부에 가연성 보온재를 많이 사용해 화재발생시 일반 건물보다 연소 확대가 매우 빠르다는 것이 소방 전문가 분석이다.
강원도는 “축사화재는 대부분 농가에서 전기사용에 대한 안전의식 부족과 축사시설 자동화에 따른 전기 사용량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성이 높다”며, “노후전선 교체, 규격전선 사용은 물론 전문 전기업체를 통한 정기적인 안전점검 등 축사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원 본부 = 임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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