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 ‘사진 인문학’ 개설오는 9월 9일 개강, 총 9강으로 진행되며 매 강의시 60명 정원
이번 강좌는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모든 시민이 사진가가 된 사진 대중화의 시대에 사진과 이미지의 철학적 의미를 묻고, 사진이 문화재와 역사의 기록물 또는 그 수단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강사로는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우리 문화재 사진촬영 작업을 거의 도맡아 온 문화재 전문 사진가 서헌강 작가, 사진 아카이브영역의 개척자라 할 수 있는 이경민 소장 등 사진 분야의 주요 전문가들이다.
류용환 시립박물관장은 “그동안은 사진 찍기 방법 등 실용적인 측면의 교육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 강좌는 한국에 사진이 도입된 배경과 역사, 한국 근현대사에 기록된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사진 등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사진 또는 사진학이 하나의 역사가 된 문화사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전선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강좌는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총 9강으로 매회 선착순 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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