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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이 필요해" 유리테이프 이용 자판기 동전 턴 10대

용돈벌이로 턴 자판기 동전...인터넷 동영상서 수법 배워

이금미 기자 | 기사입력 2016/01/11 [14:40]

"용돈이 필요해" 유리테이프 이용 자판기 동전 턴 10대

용돈벌이로 턴 자판기 동전...인터넷 동영상서 수법 배워
이금미 기자 | 입력 : 2016/01/11 [14:40]

인터넷 동영상에서 수법을 배워 용돈을 벌기위해 문구용 유리테이프에 천원권 지폐를 붙여 자판기 동전과 음료를 털어온 10대 2명이 경찰에 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자판기 동전과 음료를 훔친(특수절도) 혐의로 A(17)군와 B(16)군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과 B군은 작년 11월15일 오전 3시쯤 광주의 한 마트 앞에 설치된 C(50)씨 등 3명의 자판기에서 6만원 상당의 동전과 10개의 음료수를 6회에 걸쳐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군과 B군은 자판기 투입구에 유리테이프를 붙인 1천원권 지폐를 투입해 인식시킨 후 동전반환 버튼을 눌러 동전을 꺼내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들은 용돈을 벌기 위해 인터넷 동영상에서 범행 수법을 배워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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