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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SMC “평화가 있어야만 자유가 있어요”

‘제1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려

이금미 기자 | 기사입력 2016/08/01 [21:15]

대구SMC “평화가 있어야만 자유가 있어요”

‘제1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려
이금미 기자 | 입력 : 2016/08/01 [21:15]
▲ 31일 대구 SMC 수강생들이 도화지 위에 평화의 염원을 담은 그림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대구 SMC

 

[뉴스쉐어=이금미기자] “우리가 자유롭게 어디를 갈 수 있는 것은 ‘평화’가 있어야만 가능해요”라며 “아직도 전쟁의 고통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하루속히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야만 해요”

 

대구 신천지 다문화센터(이하 대구 SMC, Shincheonji Multicultural Center)에서는 한국어를 수강 중인 외국인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평화'를 주제로 제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대구 SMC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외국인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로 ‘평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한 취지로 외국인 35명과 대구·포항·구미 교사 11명이 참여했다.
 
말하기 대회는 외국인 수강생 반퉁(30·베트남), 아리프(31·방글라데시), 차느크(27·스리랑카) 씨가 발표에 나섰다.

 

▲ 31일 제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구 SMC 수강생이 평화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 = 대구 SMC

 

반퉁 씨는 “제가 살던 베트남은 전쟁이 많아서 ‘평화’라는 말이 너무나 필요하고 절실한 말”이라며 “평화가 꼭 이뤄져서 더 이상 전쟁도 없고, 사람들끼리 헤어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발표했다.

 

차느크 씨는 “스리랑카에서 일어난 전쟁에 참가한 친구들이 차가운 주검으로 돌아온 모습을 보면서 너무 슬펐다”면서 “전쟁에서 받았던 상처와 두려움과 고통은 여전히 저와 국민들의 마음에 남아 있다.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말해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평화 그리기 대회’가 진행됐다. 외국인들은 크레파스와 색연필, 색종이 등을 활용해 ‘평화(PEACE) 글씨’, ‘군인이 평화를 외치는 모습’, ‘지구촌에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날개를 그린 모습’ 등 각자 생각하는 평화의 이미지를 도화지 위에 표현했다.

 

대구 SMC 관계자는 '전쟁과 평화-평화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세계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국제법 제정’과 ‘종교통일’이 필요하다”면서 “후세대를 위해서 누구나 평화의 일을 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 31일 대구 SMC 수강생들이 도화지 위에 평화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 사진 = 대구 SMC

 

대구 SMC는 앞으로도 외국인들에게 한국어교육, 한국의 정신과 문화를 알게 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 SMC는 2014년 2월 발족해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사회·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구 SMC는 지난해 5월 열린 대구컬러풀퍼레이드에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10월 10일 대구시 남구에 ‘대구 SMC’ 개원식을 갖고 대구·경북 지역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 문화와 한글을 가르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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