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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조민영 수습기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주차된 택시에서 현금을 훔친(특수절도) 혐의로 A(17)군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B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 4명은 지난 3월 30일 새벽 4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수등로의 한 아파트 옆 도로가에 주차된 B(49)씨의 택시 차량에서 현금 9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일을 마치고 주차해 놓은 택시의 차량을 미리 준비한 가위로 조수석 창문을 파손하고 차안으로 들어가 지폐와 동전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군 등 4명은 다수의 전과가 있고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사전 모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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