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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세계민족음식테마공원 조성

100억원 들여 삼거리공원 내에 2015년까지 건립

임재황 기자 | 기사입력 2011/06/13 [19:56]

천안시, 세계민족음식테마공원 조성

100억원 들여 삼거리공원 내에 2015년까지 건립
임재황 기자 | 입력 : 2011/06/13 [19:56]
천안시가 오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에 걸쳐 천안 삼거리공원 내에 ‘세계민족음식테마공원’을 건립,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식(食)문화와 도농교류의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우리나라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4년마다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행사와 연계해 항구적으로 운영하면서 국제적 음식문화 교류를 선도하게 될 세계민족음식테마공원을 삼거리공원과 연계하여 건립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원, 지방비 50억원)을 들여 오는 2013년까지 동남구 삼용동 천안삼거리공원내에 1만㎡의 부지에 지상 3층, 지하1층 연면적 3,950㎡의 세계민족음식공원을 조성한다.

세계민족음식테마공원 건립은 이미 지난 4월 14일 농림수산식품부의 사업성 검토위원회 개최 결과 타당성이 있다는 적합한 의견을 검토받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오는 7월 중 기본조사와 세부 설계용역을 실시해, 2012년 3월 중 착공에 들어가 2013년에 열릴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행사의 주제관으로 사용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2014년부터 공식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테마공원에는 우리나라의 8도 음식관과 천안향토음식을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 태국, 터키음식관 등 9개국의 대표음식을 판매할 계획이며, 오는 2018년부터는 추가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시는 2013년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행사 이후 처음 문을 여는 2014년에는 50만명이 찾아 60억원의 매출과 함께 지역농가에서 8억 6,400만원의 소득과 17개 관련 기업유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매출 97억원, 농가소득 18억원, 75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건물이 들어설 삼거리공원 일원은 국도 1호선과 국도 21호선이 교차하는 지역으로 경부고속철도역사와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도권 전철의 연계까지 집객(集客)에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외국음식에 많은 관심을 가진 10만 여명에 달하는 대학생과 외국인 교환학생, 1만3,000여명에 달하는 외국인이 거주해 다양한 소비층이 지역에 포진하고 있는데다 주변에 천안박물관, 전통 민속주 체험전시관 및 춤 주제관과 연계돼 차별화된 웰빙식품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포 사무국 김충구 기획팀장은 “현재 국내에 이정도 규모의 세계민족음식테마공원이 조성된 곳이 없다”며 “지난 2009년 천안웰빙식품엑스포 개최를 통해 전국적으로 한층 높아진 웰빙도시로서의 지역 이미지에 걸 맞는 한식 세계화와 각국의 음식을 소개하면서 체험을 통해 도농교류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충청본부 = 임재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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