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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단기자금은 콜시장이 아닌 은행에서”

단기자금시장의 구조적 개선 방안을 발표한 금융위원회

김태훈 기자 | 기사입력 2011/06/22 [15:55]

금융위원회, “단기자금은 콜시장이 아닌 은행에서”

단기자금시장의 구조적 개선 방안을 발표한 금융위원회
김태훈 기자 | 입력 : 2011/06/22 [15:55]
금융위원회가 22일 금융회사 간 단기자금시장의 구조적 개선 방안을 발표하여 금융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하였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금융회사 간 단기자금시장은 ‘무담보 1일물 콜 시장’을 중심으로 운영되어왔다. 하지만 금융회사의 과다한 콜 의존은 대내외적인 금융악재가 발생했을 경우 해당 금융회사의 건전성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금융시장 전체가 붕괴되어버릴 가능성이 높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2010년 7월 27일, 증권사 등의 콜 차입 축소를 우선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콜 시장을 은행 간 시장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검토하기로 발표한 바 있었고, 이번에 그 후속조치로 콜 시장을 은행 중심의 시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우선 증권사의 콜머니 규모를 단계적으로 축소한다. 각 증권사의 콜머니 월평균잔액을 자기자본의 25% 이내로 축소한다는 것이다. 다만, 시장 영향 및 증권사들의 자금조달수단 대체에 소요되는 기간 등을 감안하여 단계적으로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콜 시장을 은행 중심으로 개편한다. 이는 제2금융권 단기자금시장이 기관 간 RP시장 등으로 전환되는데 준비기간이 필요하고, 전자단기사채 제도도 2013년 도입되는 점을 감안하여 제2금융권의 단기자금 조달 및 운용은 기관 간 RP 및 전자단기사채시장 등으로 유도한다는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를 통해 금융시장의 잠재리스크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2012년 6월까지 증권사의 콜머니 축소를 유도하고, 2013년에는 구체적인 콜 시장 개편방안 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팀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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