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치매지원센터는 9월 치매극복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9월 중에 행당동 주민센터, 송정동 주민센터, 복지관의 무료 급식소 등을 찾아 이용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오는 16일(금)에는 금호역 일대에서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65세 이상의 약 10% 정도가, 85세 이상의 경우는 약 50%가 치매에 걸린다고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치매도 조기에 발견하면 치매의 약 15%까지는 치료가 가능하며 완치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진행 속도를 완화시켜 중증상태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성동구는 건강하고 멋진 장수를 위해 치매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개소하여 한양대학병원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성동구 치매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조기검진, 등록관리, 치료 및 재활지원 등의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내 만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치매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치매와 고위험군 으로 등록된 어르신은 모래놀이, 미술, 원예, 음악 등 인지건강센터의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또한 치매도 예방 및 치료 관리가 가능하다는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인 건강교실, 치매 자원봉사자 양성 등 인식개선 사업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성동구 치매지원센터를 이용하는 한 이용자는 “성동구 치매지원센터는 치매를 친근하게 만들고, 누구나 노년기가 되면 맞이할 수도 있는 보편적인 노인성질환임을 알리고 누구나 맞이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보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다”고 말했다. 경기동북본부 = 심아름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7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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