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15일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를 통하여 2001년부터 작년까지 약 3억 7천 7백 만원을 모금, 전라남도내 불우노인 1,344명에게 개안시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 행사는 심청축제 부대행사로 추진해왔으며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열리는 제11회 곡성심청 효문화 대축제에서도 실시될 예정이다.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는 전라남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하며 특히 올해는 군과 협약을 맺은 남원안과, 밝은안과21, 남원중앙안과, 광주 희망병원의 참여로 안과검진 및 정형외과 진료도 무료로 실시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효문화 축제시 행사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지정된 계좌에 일정 성금을 송금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금 영수증도 발행받을 수 있다.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는 어린 심청이 갸륵한 효심으로 남경장사에게 공양미 삼백석에 팔려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 것처럼 조금씩 성금을 모아 불우노인들의 안과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한 곡성 효문화 축제의 대표행사다. 광주전남본부=이 미애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3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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