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시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교통안전시범도시 대상 사업은 개별 교통시설 중심의 정책에서 탈피해 토지이용 및 도시설계적 요소를 고려한 지구차원의 개선을 통해 종합적인 생활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대명동 일원 구도심인 구시장로, 중앙로 일대를 중심으로 한 원도심 활성화 차원의 교통안전 계획을 수립하여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었으며 총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해 2012~2014년까지 3년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기존 일방통행로 정비, 보행자와 차량 간 분리, 주변상권을 위한 깨끗한 주차 공간 정비, 방법용 CCTV설치, 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 도입, 교통약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으로 교통안전을 중점으로 구도심을 찾는 사람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효과적인 교통안전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교통전문직의 정확한 사업의 이해와 현장여건을 반영한 제안 작성을 통해 2009∙2010년 첨단교통관리시스템(38억), 2010년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모델도시(61억), 2011년 교통안전시범도시(21억) 등 각종 공모사업에서 3년 연속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