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학가탐방-4] 한남대학교 동아리를 만나다!(2)한남대학교의 새로운 응원 문화를 만들다, ‘헉스’ 응원동아리
(뉴스쉐어=대전충청본부) 한남대학교의 동아리 탐방, 그 첫번째 만남으로 한남대의 응원문화를 책임진다는 응원동아리 ‘헉스’를 만났다.
시원한 춤 한판이면 스트레스가 ‘확~’ 현란한 몸놀림과 팀웍이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다. 한남대학교의 응원동아리 헉스(H.U.C.S)의 경쾌한 춤에 나른한 오후의 졸음이 싹 사라졌다. 헉스 회장 이상덕은 응원단의 즐거움에 대해 온몸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는 점을 꼽았다. 한바탕 시원하게 춤을 추며 땀을 흘리고 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동아리 회원들간의 우애도 돈독해진다고……. 훤칠한 키에 날렵한 몸매를 가진 회장을 보며 외모로 회원을 받는 게 아니냐고 질문하니 헉스 회원들의 실상을 보면 그런 소리 못할 거라며 의미있는 웃음을 짓는다. 현재 한남대 헉스의 동아리 회원은 열 명밖에 안 되지만 이들의 단합은 다른 동아리들을 능가한다. 땀을 흘리며 부대끼다 보니 동아리 회원들 간에 남다른 애착이 생겼다고 말한다.
화려한 몸놀림과 재치있는 액션으로 눈길 헉스(H.U.C.S)라는 이름은 ‘Hunmam University Cheer Section’의 약자로 학교이름인 ‘한남’과 응원단의 영문이름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지난 2001년 창립됐으니 벌써 10년이라는 묵은 세월을 가지고 있는 헉스 응원단은 학교내 응원 문화정착과 교내 분위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학우들을 하나로 단합시키며 애교심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감당한다고 한다. 또한 헉스 동아리 회장은 ‘헉스’라는 응원동아리의 매력에 대해 “전국에 있는 대학들과 교류를 통해 인맥을 넓혀 갈 수 있는 점”을 꼽았다. 행사를 치른 뒤에는 몸이 곤하지만 그만큼 해 냈다는 그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점도 응원동아리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동아리 회원 전체가 함께 뛸 수 있는 조직력을 자랑하며 행사라든지 축제에 초대받아 움직이는 헉스는 한남대학교를 홍보하는 대외적인 활동을 통해 헉스의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런 동아리 활동을 통해 대학생활에 활력을 느낄 뿐 아니라 가끔씩은 응원단이라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무대에 서고 났을 때는 정말 뿌듯하다고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니 대학생활의 즐거움을 동아리 활동으로 풍성하게 만드는 지혜로움이 느껴졌다. 대전에서 응원동아리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헉스가 한남대학교에서 큰 비중을 가진 동아리로 성장하며 학과생활과는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는 동아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대전충청본부 = 김수연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4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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