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군산시 공무원노조 위원장, 김상윤씨 당선
49.7% 득표율, 2위 후보 기권으로 재투표 없이 당선
이연희 기자 | 입력 : 2011/12/08 [12:47]
3대 군산시 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에 김상윤(44, 행정6급)씨가 당선됐다.
지난 7일에 실시된 위원장 선거에서 김상윤 후보가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총 투표인수 1,242명중 1,128명이 투표해 90.8%의 투표율(무효표 3)을 기록한 가운데 김상윤 후보가 560표(득표율49.7%)를 얻고 정대헌 후보는 346표, 임영진 후보는 219표를 얻었다.
50%미만의 득표로 김상윤 후보는 2위인 정대헌 후보와 재투표를 실시해야 했으나 정대헌 후보가 기권을 표함으로써 제3대 군산시청 노조위원장에 김상윤 후보가 당선되었다.
김 당선자는 “군산시 공무원노조의 위상을 다시 드높이고 조합원의 권익과 인권을 되찾는 일에 매진 할 것” 이라며 “상호간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 되어 즐거운 업무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후생복지 향상, 공정성과 원칙을 벗어나지 않는 투명한 인사제도 정착 및 공노총과 연대사업 등 모든 사업추진에 조합원의 의견을 먼저 귀 기울여 노조가 앞장서 만들 것”이라는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상윤 위원장은 군산고와 수산전문대 통신과를 졸업하고 1992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임기는 내년 2월 3일부터 개시되어 앞으로 3년간 노동조합을 이끌게 된다.
전주전북본부 = 이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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