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관장 황영성)은 ‘인문학으로 문화 읽기’라는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12월까지 영화, 문학,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비평가, 예술인 및 전문가를 모시고 우리 시대의 문화를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2010년 ‘현대미술과 인문학’이라는 타이틀로 출발 한 이후, 세 번째 기획인 이번 문화강좌는 조송식 교수(조선대)의 ‘동양화의 맛과 즐거움’의 주제로 강좌를 연다. 이후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천남(성곡미술관 학예실장), 최영미(시인), 윤범모(미술평론가/교수), 한창호(영화평론가), 박만우(백남준아트센터 관장), 임철우(소설가) 등 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 중 수교 20주년이 되는 해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중국 예술인 2명을 특별 초빙하여 광주비엔날레 기간인 9월과 10월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광주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삶의 기록이자 예술의 총체인 문화를 통해 현 사회의 모습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전남본부 = 강민경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23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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