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가축분뇨 퇴․액비 사용에 의한 화학비료 감축, 작물생산성 향상 및 경제적 우수성을 작물재배농가에 소개하여 퇴․액비에 대한 인식전환 도모 및 자연순환농업 조기 정착을 위하여 가축분뇨 퇴․액비 사용 시범포 운영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대정읍 무릉리 소재 밀 재배농가 1개소를 선정하고 시범포 0.36ha와 인접농에 대조구 0.36ha를 확보하여 농업기술원의 협조를 얻어 토양성분을 분석을 완료하고 발급받은 시비처방서 의한 액비를 살포 하였으며, 농가에는 종자대 등 시범포 운영사업에 필요한 운영자금(2,000천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퇴․액비 시범포 운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토양분석, 재배성적조사, 경제성 평가 등을 실시하고 지역 농업인, 생산자단체, 농업관련기관 및 단체 등이 참석하는 연찬회를 개최하여 유기농업기반조성은 물론 토양의 산성화방지 및 수질․대기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생태를 보전하는 자연순환농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