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고등학생  전추훈련으로 병영체험을 하고있다  ©김영운 기자

(뉴스쉐어=대전충청본부) 육군 제32보병사단은 16일부터 대전대학교 군사학과 학생 115(남 93, 여 22)명과 지리산고등학교 학생 61명을 부대에 초청하여 나라사랑 병영체험을 실시했다.

G-20세대인 지리산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병영체험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군을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지리산 고등학교 병영체험은 나라사랑 마음교육, 장비견학, 기초 장애물 숙달, 서바이벌전투훈련, 레크레이션 및 장기자랑, 육군소개, 현충원 참배 등 1박2일간 진행됐다.

한편, 대전대학교 학생들은 4박5일로 1학년은 제식훈련, 각개전투, 화생방 등 기초체험, 2학년은 교육훈련 및 부대관리 체험 등 간부 실무부대 체험을 했다.

대전대학교 군사학과 학생들은 2004년부터 육군본부 “군사학 발전협력합의서”에 근거하여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32사단으로 나라사랑 병영체험 훈련을 했다

▲  대전대 군사학교 학생 총격훈련을 하고 있다   ©김영운 기자

사단은 특히 혹서기를 맞아 학생들의 신체조건 및 기상과 온도를 고려하여 개인위생으로부터 안전에 이르기까지 제반 준비사항을 철저하게 준비했고, 학교에서는 단체 상해보험에 가입하고 협의각서를 체결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제반 안전조치를 했다. 

이 외에도 32사단은 학생들이 장차 육군의 간부가 되기 위한 소양을 함양시키는데 중점을 두어 심신을 연마시키며 학생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병영체험 훈련에 참가한 1학년 김수경(20세)학생은 “국가를 위해 일하고 싶어 군사학교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학교에서 말로만 듣던 것을 직접 체험을 하게 되어 다른점을 느낄 수 있었고,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미래가 확실하게 정해진 가운데 목표인 장교까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병영체험교육을 실시한 신병교육대대장 최희천 중령은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인 학생들이 열정적인 마음과 자세로 훈련에 임하여 따뜻한 동료애를 보이는 모습을 보고 가슴 뭉클함을 느껴, 교육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대전충청본부 = 김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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