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는 2월 1일부터 6일까지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소방안전 활동을 강화하는 등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5,101명을 투입하여 주요 전통시장, 백화점, 복합영화상영관 등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해 집중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비상구를 상시 확보하도록 지도하는 등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한다.
특히, 귀성객이 많이 운집하는 부산역, 버스터미널, 연안여객터미널, 공항, 영락공원 등 7개소에는 119구급대를 전진 배치하여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며, 혈압·혈당 체크 등 구급봉사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연휴기간에 휴무하는 병·의원 및 약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환자정보센터, 응급의료기관과의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응급환자 발생시 보다 신속하게 이송하고, 근무 병·의원, 약국 현황을 비치하여 시민 문의시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