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IOC현지실사를 대비하여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현지실사 최종 리허설을 실시한다.

유치위원회는 9일, 오는 14일부터 실시되는 2018동계올림픽 유치 후보도시 현지실사 일정과 동일한 상황의 이번 현지리허설을 통해 실제상황 대응확인 및 자체평가 실시 등으로 현지실사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한다고 밝혔다.

IOC현지실사의 기본코스 외에도 주제별 PT장, 경기장PT장, 공식만찬장 등을 점검하고 모든 과정에 실제 소요시간을 정확히 파악하여 현지실사를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치위원회와 강원도, 시군, 리조트 등 추진 주체와의 공조체제를 확인하면서 이번 최종 리허설을 통해 제기된 문제점의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등 IOC현지실사를 성공리에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리허설은 10일,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회 및 주제별 PT를 시작으로, 11일에는 정선 중봉, 평창 보광, 알펜시아 등에서 경기장 시설 방문 리허설을 진행하며, 12일에는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주제별 PT 리허설과 함께 강릉지역 경기장 시설방문이 있을 예정이다.

리허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모의평가단의 질의사항에 대한 보완·답변 및 조사평가위원회의 논평 등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실시되는 평창주민 환영·환송행사 및 이벤트 리허설에는 유치위원회 및 문화체육관광부, KOC, 도 행정지원본부, 시·군, 리조트 등의 실사관련 책임자와 통제요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강원본부 = 조민지 기자 eekfrlwhd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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