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뉴스쉐어 = 장반석 기자] 인천삼산경찰서(서장 배상훈)는 2일 관내 부평동 부흥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생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폭력 발생 시 올바른 대처법을 알리고자,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을 펼쳤다.
이날 교육은 초교 내 건전한 성(性)문화를 조성하고, ‘성폭력이란 무엇인가’란 의미를 일깨우고자, 성폭력피해자전담조사팀장 김진미 경위의 ‘올바른 성폭력대처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또한 성폭력피해자전담조사팀 경장 조은애(29) 등 여경 3명으로 구성된 성폭력지킴이 ‘보듬이’가 mp3 청취 중 모르는 남자에게 추행당한 경우 등 사례별 역할극을 펼쳐, 학생들로부터 질의 응답방식으로 진행해, 남학생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등 성폭력예방에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이어 성폭력예방법이 담긴 만화알림장을 나눠주며, 성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갖도록 교양했다.
배상훈 서장은 “관내 성폭력범죄를 예방하고, 아동 및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근절될 때까지 관내 초․중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성폭력예방교실을 실시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