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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살림도 두배’ 평범한 재료들의 똑똑한 변신

다양한 조합으로 탄생하는 블렌딩 음료 레시피

신예랑 기자 | 기사입력 2013/02/04 [15:47]

‘맛도 살림도 두배’ 평범한 재료들의 똑똑한 변신

다양한 조합으로 탄생하는 블렌딩 음료 레시피
신예랑 기자 | 입력 : 2013/02/04 [15:47]
[뉴스쉐어 = 신예랑 기자] 불경기에 알뜰한 살림살이를 위한 노하우 대공개

지독하게 추운 한파에 경기 불황까지 겹치면서 굳게 닫힌 지갑을 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여전히 신상에 눈길이 가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느끼고 싶지만 불경기에 경제적인 살림을 하고 싶어 망설여진다.
 
그렇다면 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카페나 바에서 판매하는 음료만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블렌딩 음료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평범한 재료들이 만나 생기는 특별한 시너지, 그 방법을 공개한다.

유통기한이 가까워져 처치곤란이 돼 버린 우유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봤을 것이다. 이때 남은 우유를 활용해 부엌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홍차나 식초를 가지고 새로운 음료를 만들어 보자. 취향에 맞게 직접 만들어 먹는 홈메이드 음료 한 잔으로 추운 계절 리프레쉬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유에 홍차를 더하면 색다른 풍미를 맛볼 수 있는 달콤한 밀크티를 만들 수 있다. 립톤 솔리드 아쌈 블랙티는 강렬하고 풍부한 맛과 진한 붉은색의 수색이 특징으로 맛과 향이 진하고 강하기 때문에 밀크티로 마시기에 안성맞춤이다.

립톤 솔리드 아쌈을 뜨거운 물에 우린 후, 데운 우유를 넣고 기호에 따라 각설탕이나 메이플 시럽을 첨가하면 취향에 따라 달콤한 밀크티를 즐길 수 있다.

어느 집 부엌 찬장을 열어도 하나씩은 구비돼 있는 식초도 우유와 의외의 조합이 될 수 있다. 식초와 우유라니 독특한 맛이 상상되겠지만, 식초와 우유의 조합은 부드러움과 더불어 새콤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식초의 초산 성분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건강과 함께 몸매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좋은 날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기에 안성맞춤인 와인. 잘 익은 포도를 발효시켜 만든 와인은 적당량을 섭취하면 건강에도 좋다. 최근 와인 소비량이 많아지며 가정에서 와인을 즐기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는데, 먹다 남은 와인은 처음보단 맛이 떨어지기 마련. 풍미가 떨어진 남은 와인을 그대로 마시거나 버리기 보단, 이를 활용하여 색다른 음료를 만들어보자.

오렌지나 레몬, 사과, 귤 등의 과일과 계피를 와인과 함께 끓여 먹는 따뜻한 와인 뱅쇼(Vin Chaud).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분들이 많아 프랑스에서는 감기 예방 차원으로 뱅쇼를 마신다.

와인과 함께 과일을 넣고 과일이 푹 익을 때까지 끓여주면 간단하게 집에서도 뱅쇼를 맛 볼 수 있다. 계피가 들어가기 때문에 특유의 향을 싫어하는 사람을 위해 과일향이 배가 될 수 있도록 가향 홍차를 넣어 마시기도 한다.
 
와인에 우러나는 가향 홍차는 매력적인 산미를 더해주고 계피향은 과일향에 숨겨져 달콤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추운 계절 뱅쇼 한 잔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뱅쇼의 레시피가 손이 많이 갈 것 같다면 와인과 다른 음료를 섞어 캐쥬얼한 칵테일을 만들어 보자. 와인을 섞어 만든 ‘칼리모쵸(Calimocho)’는 스페인어권 국가의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음료로 맥주와 함께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이다. 칼리모쵸는 콜라와 와인을 1:1의 비율로 혼합하여 간단히 만들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 라임이나 레몬즙을 약간 첨가하여 마셔도 좋다.

또한 와인에 오렌지나 사과 등 과일과 함께 탄산수 혹은 보드카를 넣어 만든 음료인 샹그리아는 음미할수록 향긋한 과일의 향과 와인의 깊은 맛이 만나 화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탄산수나 보드카가 없다면 사이다와 함께 섞어 마시는 것도 좋다. 사이다의 달콤함이 샹그리아의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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