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일, 171억원을 지원하여 농업인 및 농업법인에게 유기질비료 10,296천포를 공급하는 2011년도 지원계획을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강원도는 ‘08~10년’까지 730억원을 투자하여 유기질비료 510천톤을 농가에 공급하고,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 및 재활용 촉진과 토양 지력 증진을 통한 토양환경 보전으로 우리도가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지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였다.
도는 국제 유가 및 농업용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유기질비료 10,296천포 공급으로 도내 농가당 평균 136포를 지원하고, 225천원의 경영비 절감효과를 얻게 되며, 아울러 지금까지 화학비료 사용량 과다로 토양지력이 저하된 토양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화학비료 사용은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고, 유기질비료는 연차적으로 확대 지원하여 토양의 비옥도를 높여 나가고, 석회 및 규산질비료 등 토양개량제 공급과 함께 자운영·호밀 등 녹비작물 재배를 병행함으로써 땅 심을 높여 전국 제1의 친환경농업도 위치를 견고히 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할 대안으로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