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파주 공석진 문학관에서 열린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파주지부 예선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시상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IWPG 글로벌 7국 파주지부).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7국 파주지부(지부장 최재순)는 지난 24일 파주 공석진문학관에서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화사람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지구촌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를 이루고 평화의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대한민국과 해외 주요 도시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는 ’자연에서 배우는 평화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세계평화 시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쟁으로 인한 아픈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개최됐다. 

글로벌 7국 대한민국 4개지부 연합으로 지난달 26일 고양시 원마운트에서 초중고 학생 약 150명 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진행했다.

▲ 최재순 지부장이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파주지부 예선 시상식’에서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IWPG 글로벌 7국 파주지부).

최재순 파주지부장은 개회사에서 “6.25전쟁 73주년을 맞이하여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가 하루 빨리 평화통일이 되어 하나 되는 평화로운 한반도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평화의 빛을 대한민국에서 세계에 비추어 전쟁이 없는 평화의 지구촌을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고 말했다.

심사는 지난 1일 공석진 문학관에서 정동명 한국예술문화사랑 평생교육원 미술 전임교수, 이선경 선아트 대표, 손영민 사진작가의 심사로 진행됐다. 심사 기준은 주제 적합성과 작품성, 창의성 배점 순으로 초등부·중등부·고등부 부문별로 심사가 이뤄졌으며 부문별 1등 수상작은 대한민국 예선2차 심사대상이 된다.

이번 시상식 특별상에는 파주시장상, 파주시의회상, 파주문화원상, 파주산림조합상, 파주여성단체협의회장상, 도민일보 언론인상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특별상 6점, 1등 2점, 2등 2점, 3등 4점이 선정됐다. 

지부별 예선 대회에서 뽑힌 1등 2점은 대한민국 예선2차 심사에 올라간다. 최종 심사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11월 중에 본선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와 유엔글로벌소통국(UN 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DPCW 지지와 촉구 활동, 여성평화교육, 전 세계 여성 평화 네트워크, 평화 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