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세계평화광복 청년대학연합이 광화문 광장에서 태극기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세계평화광복 청년대학연합)

[서울 뉴스쉐어 = 김태훈 기자] 27일 오후 세계평화광복 청년대학연합(대표 강태호)은 광화문 광장에서 정치, 종교, 인종을 초월한 ‘전쟁종식, 세계평화광복 정전 60주년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 행사를 협찬한 (사)월드피스자유연합(대표 안재철)도 ‘6.25 사진전’을 열었던 가운데, 이번 행사는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세계평화의 중요성과 소망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사에서 세계평화광복 청년대학연합 강태호 대표는 “비록 우리들은 전쟁을 직접 겪어본 세대들이 아니지만 6.25전쟁에 희생당한 사람들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우리나라 뿐 아니라 온 세계가 전쟁 없는 평화를 이뤄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예술단과 북 공연으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크게 정전 60주년 기념 퍼포먼스와 사진전 및 부스행사로 이루어졌다.
 
정전 60주년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각종 무용 공연 및 행사 참석자들 대상 감사 인사 ▲태극기 플래시몹 ▲사물놀이로 진행됐다.
 
6.25 사진 전시에서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지원 국가에 대한 이미지 연출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한국전쟁과 그 실상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전파했다.
 
부스행사에서는 ▲평화나무 및 세계평화지도(손지장 및 세계평화지수) 제작(일반인 참여) ▲무궁화차 시음 ▲참전용사 포토존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 관계자는 “6.25전쟁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이한 지금 청년들과 대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앞으로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해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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