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동구보건소는 오는 7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계절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독감 무료예방접종 대상은 동구지역에 주소를 둔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등이다.

동구보건소는 무료접종 첫날 접종자가 몰릴 것에 대비,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 동별로 접종일자 및 시간을 지정해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방어동은 7~10일 오전, 화정동은 10일 오후~11일, 전하2동은 14~15일 오전, 전하1동은 15일 오후~16일, 남목2동은 16일 오후~117일, 남목3동은 18일, 일산동은 21일, 남목1동은 22일, 대송동은 23일이며 사전에 동주민센터에서 배부된 예방접종쿠폰과 신분증을 가지고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맞춰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해당 접종일에 접종을 하지 못한 경우 24~28일 사이에 방문해야만 접종이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유공자의 경우 접종쿠폰이 배부되지 않으므로 해당동 접종일에 의료급여증, 복지카드, 유공자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 가능하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유료 예방접종은 실시하지 않으므로 만성질환자, 6개월 미만 영아을 돌보는 자,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영유아 등 우선접종 대상자 중 취약계층이 아닌 주민들은 병의원을 이용해서 접종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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