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울산 동구보건소가 상록수요양병원과 협력으로 동구지역 발달·학습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그룹감각통합교실을 상반기에 운영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실시해 장애아동 부모와 장애아동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하반기에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모집해 9월말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2회씩 실시하고 있으며 11월 중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보건소는 상록수요양병원 작업치료사를 연계해 보건소 재활놀이방에서 그룹놀이를 통한 전정 및 고유수용성 감각, 촉각 등 다양한 종류의 감각을 체험 하도록 하고, 동작모방 능력을 높여 새로운 감각자극에 적응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아동 개별 치료가 아닌 그룹 프로그램으로 자신과 주위상황에 대한 인식능력을 향상시키며, 울산과학대학 물리치료과 및 사회복지과 학생 12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타인과의 상호교류 및 사회성을 높이는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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