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뉴스쉐어 = 조민지 기자] 고성군은 올해 생활이 어려운 서민층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시설 및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서민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기시설 개선사업은 17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안전점검과 불량 설비 개·보수 등을 추진한다.
군은 1월부터 4월까지 대상가구 조사 및 선정해 5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서민층 304가구를 대상으로 LP가스시설 교체 및 퓨즈콕 등 노후시설을 교체할 예정으로 1월부터 3월까지 대상가구를 조사 선정해 4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군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상시 운영체제를 확립하고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보육원, 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설명절 및 추석, 해빙기, 동절기 등에 대비한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 및 감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2013년 170가구를 대상으로 96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개·보수 사업을 실시했으며, 255가구에 5200만원을 투입해 LP가스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