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고성군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지역은 진부령, 화진포, 고성 제3기 현무암, 송지호 해안, 능파대로 총 5곳이다.
국가지질공원은 지역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대한 아무런 제약이 없어 기존 공원의 한계점을 극복한 공원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이들을 보존하고 교육 및 관광사업 등에 활용해 인구 및 관광객 증가, 고용 창출 및 소득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보고 있다.
군은 지난 2010년부터 지역에 산재된 자연문화 유산과 다양한 지질·지형 등을 관광상품과 연계해 지질공원 코스를 개발하고, 지오사이트 안내판 제작·설치, 지질공원해설사 교육 등의 DMZ 지질공원 인터프리터 양성, 심포지엄 참관 등을 통한 주민네트워크 구축,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 등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한 지질유산자원을 보전하고 교육·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고성의 브랜드가치 상승과 함께 DMZ와 연계한 관광상품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