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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한-인도 경제협력 포럼 및 오찬간담회 가져

류창근 기자 | 기사입력 2014/01/18 [23:01]

대한상의, 한-인도 경제협력 포럼 및 오찬간담회 가져

류창근 기자 | 입력 : 2014/01/18 [23:01]
[서울 뉴스쉐어 = 류창근 기자] 한국과 인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협력을 다짐했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인도상의연합회(FICCI, 회장 시다스 빌라)는 17일 인도 뉴델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양국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도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양국의 투자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경제4단체장과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대표, 김관규 타타대우상용차 대표 등 인도 경제사절단(62명) 전원을 포함한 한국측 인사 150여명과 시다스 빌라(Sidharth Birla) 인도상의연합회 회장, 아스카란 아가왈라(Askaran Agarwala) 한·인도 공동경제협의회 위원장, 사우랍 찬드라(Saurabh Chandra) 인도 상공부 차관 등 인도측 인사 150여명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이날 포럼에서 “인도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8%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거대한 내수시장을 보유한 성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나라”라며 “이제는 한국기업들이 인도에서 성장의 기회를 적극 찾아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회장은 “인도에 한국기업이 400개 이상 진출해 있지만 인도가 갖춘 IT 소프트웨어·서비스, 생명공학 분야에서의 세계적인 경쟁력과 한국이 보유한 제조업 기술력과 인프라건설 등 경제개발 경험을 결합시키면 더 많은 기업들에게 성장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2009년에 121억 달러였던 양국간 교역액이 CEPA 체결을 계기로 2012년에는 188억 달러로 늘었다. 한국의 對인도 투자금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9월 기준 투자건수는 1,717건, 투자액은 29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 자리에서 사우랍 찬드라(Saurabh Chandra) 인도 상공부 차관은 ‘인도 투자환경과 창조경제 정책’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인도는 지속적으로 외국인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과의 투자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며 “인도는 창조경제의 핵심인 기초과학과 첨단과학 기술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창조경제를 추구하는 한국과는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이번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의 인도방문과 성공적인 한-인도 정상회담을 계기로 인도에서의 투자환경이 개선되고 추진중인 사업이 탄력을 받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글로벌 패션기업인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인도 첸나이 지역에 추진중인 대규모 투자에 대한 협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했으며, 롯데제과는 금년 상반기중 델리 인근에 신공장을 건립하기로 결정하는 등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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