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뉴스쉐어 = 조민지 기자] 고성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문하고, 따뜻한 정을 나눔으로써 서로 돕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8일까지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실시한다.
군은 기초생활수급자 822명, 차상위 자활·장애·의료 ·우선돌봄·저소득한부모 687명, 법정 외 저소득층 146명 등 저소득층 1655가구와 복지시설 및 단체 13개소를 위문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633만원 상당의 농협 및 고성사랑 상품권과 아동방한복 49벌 및 필요한 물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현금 3046만원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23일에는 금강산대순진리회 토성수련도장에서 1500만원 상당의 백미 577포를 지원해 5개 읍면별로 차상위 의료 및 장애, 차상위 우선돌봄, 기타저소득 등을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거진읍 기관단체장협의회에서는 금강지구대 외 8개소를 방문해 과일 및 체육용품 등의 군·경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24일에는 강원도 지역협력관이 다올마을소규모노인종합센터와 벧엘의 집 등 현지위문을 통해 28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전달하고, 28일에는 주민생활지원과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겨울한파로 어려움이 많은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고 함께 정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