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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없어져야 할 DMZ… 평화를 위한 대한민국 과제

‘휴전국’ 대한민국, 평화위해 앞장서야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4/11/13 [18:12]

반드시 없어져야 할 DMZ… 평화를 위한 대한민국 과제

‘휴전국’ 대한민국, 평화위해 앞장서야
김수현 기자 | 입력 : 2014/11/13 [18:12]

 “비무장지대(DMZ), 언젠가는 반드시 없어질 것이다.”


올해 초 스위스를 국빈 방문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과의 오찬 자리에서 한 말이다.


남북의 무력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서로 일정한 거리를 둔 채 무장을 금지한 DMZ. 한국 전쟁의 상흔이 고스란히 담긴 곳이다.


500만명의 목숨을 빼앗고 1천만명 이상의 이산가족을 만든 한국전쟁은 민족의 비극으로 뿌리 깊게 남아 있다. 전쟁의 아픔을 또다시 후대에 물려줄 수 없기에 아직까지 전쟁의 위험 속에 살아가는 휴전국(休田國) 대한민국은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해 어느 나라보다 앞장서야 한다.


1953년 7월 북한과 휴전협정 이후 대한민국은 전쟁의 아픔을 치유하듯 비옥한 땅으로 발전해 선진국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서해교전이나 연평도·백령도 포격사건 등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언제 다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셈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이끄는 젊은이들은 먹고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점차 전쟁의 아픔에 무뎌지고, 평화에 대한 인식은 자연스레 잊어왔다.


대학생 정도현(26)군은 “솔직히 평화와 통일은 내 삶과 무관하게 느껴진다”며 “평화를 운운한다고 학벌과 돈이 우선시 되는 사회에서 내 삶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남북전쟁의 위험성 뿐 아니라 세계의 종교전쟁, 세력다툼에 평화적으로 맞서는 비정부단체의 행보가 이어지면서 세계적인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 지난 9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NGO단체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종교대통합 만국회의(WARP)를 개최했다.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이뤄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뜻으로 모인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의 정치·종교·청년·여성·평화지도자 등 2,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법안 제정 발의 협약서’와 ‘종교대통합 평화협약서’에 서명했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는 “‘전쟁을 후대에 유산으로 남길 것인가? 평화를 이뤄 유산으로 남길 것인가?’의 선택은 우리 몫”이라며 “세계의 종교 전쟁은 종교의 부패로 인한 것으로 종교인들이 하나 되어 종교대통합을 이뤄야 하고, 전 현직 대통령과 대법관은 전쟁종식위한 국제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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