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주요 명소(11곳)를 소개한 영문책자 ‘명품도시 세종(a Prestige City of Korea Sejong, 32쪽 분량)’을 발간(1000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간은 행복도시의 주요 명소를 영문판으로 번역해 해외에 알리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올 상반기 발간됐던 이야기 전개 책자 ‘세종과 이야기하다’와 도시명소 안내서 ‘유쾌한 세종산책길’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이 책에 소개된 주요 명소는 ▲정부세종청사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도서관 ▲대통령기록관 ▲우주측지관측센터 ▲첫마을․교량 ▲방축천․제천 ▲전의초수 ▲김종서 장군 묘 ▲한솔동 백제고분역사공원 등 총 11곳이다.
특히 외국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행복도시의 형태나 내용이 유사한 해외 명소를 비교 설명했다.
정부세종청사와 국립세종도서관은 각각 미국 펜타곤, 미국 뉴욕 공공도서관과 비교했으며, 세종호수공원은 스위스 취리히호수 등과 대비시켜 외국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이했다.
홍수설화와 담겨있는 전월산 며느리바위는 노아의 방주 등 세계적인 홍수전설과 연계했으며, 김종서 장군 묘는 그의 말(馬)과 관련된 극적인 고대 이야기를 전 세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했다.
이 책자는 해외 소재 세종어학당과 주한문화원, 다문화지원센터, 공항 등에 한국을 찾거나 한국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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