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뉴스쉐어 = 김영운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2-2생활권(새롬동)에 광역복지지원센터가 건립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의 두 번째 광역복지지원센터를 세종시 새롬동 보2-1구역(블록) 일원(2-2생활권)에 내달 2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입주민에게 수준 높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수준 향상과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 총 497억 원이 투입되는 광역복지지원센터는 1만 5001㎡의 부지(연면적 1만 5664㎡)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전세대의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상 2층은 교육복지, 여가공간, 실버나눔센터 등 여성?노인복지공간으로 만든다.
지상 3?4층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중심의 공간으로 계획됐다.
이 건물은 설계공모를 통해 오색실로 행복의 옷을 뜨는 뜨개질 모습을 형상화(‘Weaving Story')한 건축물로써 누구에게나 평등한 열린 소통과 치유의 생태공간(그린 네트워크)으로 계획됐다.
또한 성(性) 상담 등 이용특성에 맞춘 실별 독립성 확보와 여성주차편의를 위해 기존 주차구역보다 20cm 더 넓은 주차면수 30% 확보, 건물내부에서 옥상까지 이어지는 입체 녹지계획 및 세대별 색채 특성 등을 적용해 인지도와 활동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전체 에너지의 16.3%를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에너지효율 1등급시설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베리어 프리-Barrier Free), 녹색건축물 인증 등 에너지절감형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된다.
행복청은 특성화된 종합복지시설을 6개 지역생활권별로 주민 입주 시기에 맞춰 오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건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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